AI 핵심 요약
beta-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질 좋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촉구했다.
- 현재 노인 일자리는 월 20만원 수준의 단순 청소 등 복지 지원에 불과해 은퇴자의 경력을 살린 맞춤형 매칭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두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충주시의 아웃소싱 사업 같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고령자 고용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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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경험·지식 살릴 수 있는 일자리 필요해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박가연 인턴 기자 =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질 좋은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노인을 복지 지원 대상이 아닌 생산 주체로 보고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은퇴한 노년층 전문성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를 주제로 토론했다. 두 의원은 노인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두 의원은 현재 지방에 배치된 노인 일자리 질적 한계를 꼬집었다. 현재 노인 일자리는 대부분 월 20만원을 주는 복지 지원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노인 일자리는 아파트 관리나 마을 버스 정류장 청소, 마을회관 청소 등 단순 노무에 가깝다.
두 의원은 노인이 은퇴 전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교원 출신 은퇴자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교육을, 금융권 출신은 취약계층 재무상담이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간호·보건 인력은 지역 방문돌봄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에서 질적인 매칭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어르신들의 과거 경험과 능력에 걸맞은 일자리가 주어질 때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질 좋은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충주시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진행 중인 아웃소싱 사업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벤치마킹해 확대해야 한다는 게 이 의원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하루 1~2시간가량 근무하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인데 누적 참여 인원이 50만 명에 달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노인들에게 일하는 보람을 선사하고 고독감까지 해소하는 상당히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구인난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과 어르신들을 매칭해 생산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전담할 기구도 필요하다"며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세금 감면이나 운영비 지원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