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19일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인 샤인(Shine)에 국가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를 입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시장에서는 핑크 컬러를 입힌 슬라이드 제품을, 아시아시장에서는 골드와 티타늄 블랙 컬러를 적용한 제품을 다음달 각각 출시한다.
영국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에 출시하는 샤인 핑크는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제품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유럽 여성들을 겨냥했다.
아시아 지역에 바와 슬라이드 형태로 출시하는 샤인 골드는 '부'와 '명성'을 나타내며 귀족적인 멋을 내세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슬라이드 타입의 샤인 골드 뒷면에는 식물의 넝쿨 줄기를 표현한 '보터니컬 패턴(Botanical Pattern)'문양을 화려하게 새겨 넣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샤인의 다양한 컬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며 "국가별 컬러를 통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컬러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샤인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현재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