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수입물가 상승률이 올 1월 21.2%로 9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데 이어 2월에는 22.2% 올라 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 때문으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적지 않은 압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유가, 원자재 상승은 물론 원-달러마저 1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번달 수입물가 역시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 22.2%로 상승했다.
지난 1월 같은 기간 대비 21.2%로 상승해 1998년 10월(25.6%)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국제 곡물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후판 등 철강1차제품 가격이 오르는 등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원자재(3.7%)는 밀, 옥수수, 대두 등을 중심으로 국제 곡물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농림수산품(5.8%)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49.4%나 상승했다.
중간재(2.6%) 역시 백금(26.5%), 알리미늄괴(13.5) 등 비철금속1차제품(7.4%)이 상승세를 보인 데다 후판(12.0%) 가격도 큰 폭으로 뛰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자본재 역시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소비재는 냉동어육, 어류가공품, 과일 등 비내구재(1.8%) 가격이 상승해 같은 기간 대비 1.4% 올랐다.
한편 수출물가는 국제유가 및 동, 알루미늄, 철광석 등의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석유화학제품, 금속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6% 올랐다.
금속1차제품은 페인트도포강판(11.4%) 등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3.9% 오른 반면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은 오히려 0.9%나 하락했다.
이병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유가와 곡물 등의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연일 오르는 데다 환율까지 1000원대를 눈앞에 두면서 이번달 수입물가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 때문으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적지 않은 압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유가, 원자재 상승은 물론 원-달러마저 1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번달 수입물가 역시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 22.2%로 상승했다.
지난 1월 같은 기간 대비 21.2%로 상승해 1998년 10월(25.6%)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국제 곡물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후판 등 철강1차제품 가격이 오르는 등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원자재(3.7%)는 밀, 옥수수, 대두 등을 중심으로 국제 곡물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농림수산품(5.8%)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49.4%나 상승했다.
중간재(2.6%) 역시 백금(26.5%), 알리미늄괴(13.5) 등 비철금속1차제품(7.4%)이 상승세를 보인 데다 후판(12.0%) 가격도 큰 폭으로 뛰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자본재 역시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소비재는 냉동어육, 어류가공품, 과일 등 비내구재(1.8%) 가격이 상승해 같은 기간 대비 1.4% 올랐다.
한편 수출물가는 국제유가 및 동, 알루미늄, 철광석 등의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석유화학제품, 금속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6% 올랐다.
금속1차제품은 페인트도포강판(11.4%) 등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3.9% 오른 반면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은 오히려 0.9%나 하락했다.
이병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유가와 곡물 등의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연일 오르는 데다 환율까지 1000원대를 눈앞에 두면서 이번달 수입물가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