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일주일만에 1만5000대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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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의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이 판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주 출시한 클리베 분쇄건조형 음식물처리기 신제품(WM-05A)이 출시 일주일 만에 1만5000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음식물처리기 판매 이래 최단 기간 최다 판매기록이라는 것이 웅진코웨이측 설명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6월에 한 달 동안 7000대를 판매한 것이다.
웅진코웨이는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해 생산 및 판매계획을 재수립 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인천공장은 당초 월 생산량을 1500 ~ 2000대로 예정했다가 판매가 1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생산라인을 3배, 생산인력을 5배 이상으로 확충해 월 2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관련된 30여 개의 협력업체들도 휴가를 미루고 하루 22시간 이상, 휴일 없이 신제품 생산에 매진하는 분위기다.
웅진코웨이측은 판매 급증 요인을 3가지로 분석했다.
우선 시간, 용량, 냄새 등의 기본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히 향상됐다는 점이다. 이번에 출시된 클리베 분쇄건조형 음식물처리기(WM05-A)는 소뼈, 돼지뼈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의 분쇄 건조가 가능하고, 국내 제품 중 최단시간인 4시간 만에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1/10로 감량해 준다.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처리용량 확대로 가루 형태의 결과물을 월 2~4회만 배출하면 되므로 여러 번 버리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3중 복합탈취필터와 보조 투입구는 작동 중 냄새 발생 문제를 탁월히 개선했다.
또한 렌털이 가능하게 해 온풍건조형 음식물처리기 대비 성능은 월등한데 비해 높은 구입 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 줬다. 월 2~3만원의 렌털료를 내면 코디가 방문해 주기별 크리닝 서비스, 전용필터 및 서브도어를 교체해 줘 청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출시 시점에 맞춰 실시한 대·내외 프로모션도 판매 대박에 한 몫 했다.
음식물처리기는 냄새, 소음, 위생 등 감성적인 요소들이 구매 시 중요 포인트로 작용하기 때문에 제품 출시 전후에 내부 직원들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이벤트를 실시한 것이 그것. 신제품 성능에 대한 체험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더욱 가속화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웅진코웨이측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달 재고가 이미 소진돼 판매를 중단한 상태"라며 "제품 성능을 확신하는 만큼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더불어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문의: 1588-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