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순익 전년대비 3461억 감소 충당금 3839억 증가
- NIM 1Q 2.37%서 2.34%로 선방 등 이자이익은 늘려
기업은행이 2/4분기 2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1/4분기보다 1654억원, 345.3%나 늘어난 실적을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상반기 순익은 2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 6073억원보다 56.99% 줄었다.
하지만 은행 본연의 이익창출력을 따지기 위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계치에서 판관비를 빼는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조 1583억원에서 1조 158억원으로 12.30% 줄어드는 수준에서 선방했다.
이자이익이 지난해 1조 5390억원에서 1조 6665억원으로 오히려 늘려내면서 비이자이익이 3035억원에서 385원으로 급감한 충격을 부분적으로 상쇄한 덕분이다.
이자이익 창출력은 순이자마진(NIM) 방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해 말 2.53%에서 1/4분기 말 2.37%로 큰 폭 떨어졌던 NIM은 2/4분기 들어 2.34%로 감소폭은 미세할 따름이다.
결국 기업은행의 당기순익 감소는 충당금을 쌓아야 했던 부담의 대거 증가에서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충당금전입 규모가 3408억원인데 올해 같은 기간 동안 7247억원으로 3839억원 늘었다.
당기순익 감소 규모 3461억원보다 충당금 부담이 훨씬 컸던 셈이다.
이런 가운데 총자산은 158조 2000억원으로 1/4분기 대비 7조 3000억원, 4.9% 늘었고 지난해 말보다 10조 6000억원, 7.2% 늘리며 적정성장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대출이 84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 2000억원, 7.9% 늘림으로써 경쟁우위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도 유지했다.
은행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 자산건전성 개선 효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총 연체율은 0.87%로 1/4분기보다 19bp 개선됐고 기업과 개인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21%포인트와 0.1%포인트 줄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역시 1.46%로 0.09%포인트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6월 말 현재 BIS 비율(잠정) 12.05%에 기본자본비율은 8.44%로 1/4분기보다 각각 0.3%포인트와 0.74%포인트 올랐다는 점도 은행측이 부각하고 싶어하는 부분이다.
- NIM 1Q 2.37%서 2.34%로 선방 등 이자이익은 늘려
기업은행이 2/4분기 2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1/4분기보다 1654억원, 345.3%나 늘어난 실적을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상반기 순익은 2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 6073억원보다 56.99% 줄었다.
하지만 은행 본연의 이익창출력을 따지기 위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계치에서 판관비를 빼는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조 1583억원에서 1조 158억원으로 12.30% 줄어드는 수준에서 선방했다.
이자이익이 지난해 1조 5390억원에서 1조 6665억원으로 오히려 늘려내면서 비이자이익이 3035억원에서 385원으로 급감한 충격을 부분적으로 상쇄한 덕분이다.
이자이익 창출력은 순이자마진(NIM) 방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해 말 2.53%에서 1/4분기 말 2.37%로 큰 폭 떨어졌던 NIM은 2/4분기 들어 2.34%로 감소폭은 미세할 따름이다.
결국 기업은행의 당기순익 감소는 충당금을 쌓아야 했던 부담의 대거 증가에서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충당금전입 규모가 3408억원인데 올해 같은 기간 동안 7247억원으로 3839억원 늘었다.
당기순익 감소 규모 3461억원보다 충당금 부담이 훨씬 컸던 셈이다.
이런 가운데 총자산은 158조 2000억원으로 1/4분기 대비 7조 3000억원, 4.9% 늘었고 지난해 말보다 10조 6000억원, 7.2% 늘리며 적정성장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대출이 84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 2000억원, 7.9% 늘림으로써 경쟁우위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도 유지했다.
은행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 자산건전성 개선 효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총 연체율은 0.87%로 1/4분기보다 19bp 개선됐고 기업과 개인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21%포인트와 0.1%포인트 줄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역시 1.46%로 0.09%포인트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6월 말 현재 BIS 비율(잠정) 12.05%에 기본자본비율은 8.44%로 1/4분기보다 각각 0.3%포인트와 0.74%포인트 올랐다는 점도 은행측이 부각하고 싶어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