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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 턴어라운드 진행중" -대신

기사입력 : 2009년09월01일 08:44

최종수정 : 2009년09월01일 08:44

대신증권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1일 엘엠에스에 대해 넷북을 기반으로 중대형 프리즘 시트 매출이 급증하는 등 전반적인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봉 애널리스트는 "엘엠에스는 상반기 중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296.7억원(전년동기 -18.4%) 영업이익은 44.4억원(-8.8%) 그리고 순이익은 25.7억원(+23.0%)을 기록했다"며 "분기별로는 2분기 중 매출액이 184.5억원(-4.2%, Yoy)을 기록go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올 1분기에 비해 약 65.6% 증가해 지난해 4분기 이후 극심한 침체에서는 벗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엘엠에스, Prism Sheet 전문 기업으로 소형 시장 주력

엘엠에스는 Prism Sheet 전문기업으로 소형 Prism Sheet에 집중하고 있다. Prism Sheet는 LCD BLU 핵심 부품으로 LED나 CCFL 광원의 휘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Prism Sheet는 사이즈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3인치 이하를 소형, 3인치~10인치를 중형 그리고 10인치 이상일 경우 대형으로 구분한다.

제품의 사용처는 소형의 경우 Mobile Phone과 MP3, 중형은 PDA, 게임기 등에사용되며 중형 Prism Sheet는 넷북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나노텍, 상보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 제품은 모니터와 TV 등에 사용된다. 이중 엘엠에스가 주력하고 있는 부문은 소형 Prism Sheet이며 최근 중형 시장 등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 Prism Sheet 시장 3M 주도하에 소형은 과점체제, 대형은 경쟁 치열

Prism Sheet 시장규모는 전체 시장이 약 1조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대형이 약 1조 2,000억원, 중형 및 소형이 각각 1,500억원으로 추정되어 대형 Prism Sheet가 전체 시장의 80%를 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수익성 부문에서는 소형 및 중형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대형시장의 경우 3M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나노텍, 상보, 제일모직 등 국내외 기업들이 다수 진입하여 치열한 시장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소형시장은 3M과 엘엠에스만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3M은 Prism Sheet 전체 시장에서 기술력을 배경으로 주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5년 엘엠에스가 소형시장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소형시장 내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었으나 엘엠에스 진입 이후로 2개 업체가 소형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 소형시장, 3M과 엘엠에스의 특허 장벽 존재

대형시장에 비해 소형시장에 진입해 있는 업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기술적인 진입장벽 때문이다.

소형시장의 경우 휴대폰 완제품 업체에 Prism Sheet를 공급하기까지 모듈업체와 함께 완제품 업체까지 단계별로 제품 인증을 받아야하는것에 비해 대형시장은 완제품 업체의 인증만을 통해 시장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형 Prism Sheet의 경우 경도 및 온도 변화의 수축력과 관련한 3M과 엘엠에스의 특허 장벽이 높게 작용하고 있어 특허 문제를 우려하는 완제품 업체들이 타사 제품의 인증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형시장 역시 소형시장과 유사한 상황으로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다.

◆ 2009년 상반기 실적, 2분기 이후 Turn Around 진행

동사는 상반기 중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296.7억원(-18.4%, Yoy) 영업이익은 44.4억원(-8.8%, Yoy) 그리고 순이익은 25.7억원(+23.0%, Yoy)을 기록하였다.

분기별로는 2분기 중 매출액이 184.5억원(-4.2%, Yoy)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2009년 1분기에 비해 약 65.6% 증가하여 2008년 4분기 이후 극심한 침체에서는 벗어나고 있다.

더구나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여 본격적인 Turn Around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엘엠에스가 매출 증가와 함께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 중소형, 대형 그리고 광학 부문 등 전부문에서 하반기 실적 호전

엘엠에스는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M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중소형 부문에서는, 주요 application인 휴대폰에 신규로 채택되는 모델 중 동사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중에도 동사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PMP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는 중형 제품도 엘엠에스의 제품이 공급되는 Nintendo 등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형제품의 경우 넷북시장의 성장 효과와 모니터 시장 진출 효과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2009년 최대 영업이익 기록, 2010년 PE ratio 4배 수준

엘엠에스는 2009년 2분기를 기점으로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Turn Around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사의 2009년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약 881억원, 영업이익이 약 138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2008년 이후 공정 개선으로 인한 생산성 개선 효과가 직접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한편 2010년 영업실적은 기존 제품군의 성장과 함께 신규 제품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액이 약 1,394억원 영업이익이 약 203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1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준으로 2009년 및 2010년 PE ratio는 각각 6.7배, 4.2배이며 이는 2010년 신제품 매출을 고려한 것이다.

◆ 중소형 프리즘 Sheet 외 신제품 2009년 중 출시

엘엠에스는 현재 주력 제품 이외에 신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휴대폰 Display에 AMOLED 채택률이 증가할 경우 프리즘 sheet가 수요가 감소할 여지가 있는 만큼 동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넷북을 포함한 중대형 프리즘 sheet 매출을 늘려가는 것과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 중 1년 이내에 2개의 신규제품의 양산 라인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제품의 양산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며 투자 규모는 약 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사는 이외에도 고휘도 프리즘 Sheet를 출시하여 2010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Optic 기술을 이용한 터치스크린 패널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제품 출시 및 매출 발생은 중장기적인 이슈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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