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17일 광산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달러 강세로 구리값이 급락, 광산주들이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제약, 식품업종 주식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적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15%, 1.57% 내린 1012.68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01% 후퇴한 5262.54, 프랑스 CAC40지수는 0.47% 떨어진 3543.55로 마감됐다. 반면 독일 닥스지수는 0.17% 오른 6066.92로 마무리됐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뒤 한때 은행주와 영국 석유회사 BP가 반등하며 상승 반전됐으나 장 후반 광산주 약세로 다시 내림세로 돌았다.
BP도 유가 하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됐으며 금융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경제성장이 일부 국가들의 긴축정책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구리 등 광물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구리값은 5% 넘게 급락했고 다른 산업용 광물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광산회사인 앵글로 아메리칸,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시스, 카자흐미스, BHP 빌리턴, 엑스트라타, 리오틴토 주가는 0.7%~3.7% 떨어졌다.
반면 전통적으로 안전 업종으로 간주되는 식품, 제약업종은 상승했다. 유로 약세로 이들 업종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 분석가들의 평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룰란트 리서치의 전략가 하이노 룰란트는 "유로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돼 혜택을 받게 되는 일부 유럽기업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즈, 유니레버, 바이엘, 사노피-아벤티스 주가는 0.1%~0.9% 올랐다.
그러나 제약, 식품업종 주식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적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15%, 1.57% 내린 1012.68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01% 후퇴한 5262.54, 프랑스 CAC40지수는 0.47% 떨어진 3543.55로 마감됐다. 반면 독일 닥스지수는 0.17% 오른 6066.92로 마무리됐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뒤 한때 은행주와 영국 석유회사 BP가 반등하며 상승 반전됐으나 장 후반 광산주 약세로 다시 내림세로 돌았다.
BP도 유가 하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됐으며 금융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경제성장이 일부 국가들의 긴축정책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구리 등 광물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구리값은 5% 넘게 급락했고 다른 산업용 광물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광산회사인 앵글로 아메리칸,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시스, 카자흐미스, BHP 빌리턴, 엑스트라타, 리오틴토 주가는 0.7%~3.7% 떨어졌다.
반면 전통적으로 안전 업종으로 간주되는 식품, 제약업종은 상승했다. 유로 약세로 이들 업종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 분석가들의 평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룰란트 리서치의 전략가 하이노 룰란트는 "유로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돼 혜택을 받게 되는 일부 유럽기업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즈, 유니레버, 바이엘, 사노피-아벤티스 주가는 0.1%~0.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