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CJ제일제당이 30일 설탕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설탕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양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인상폭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중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제당업계가 높은 원당가에 고심하고 있는 것은 공통적이다"며 "인상폭과 시기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인상을 추진한 만큼 설탕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탕의 원재료인 국제원당가는 지난해 상반기 파운드당 10~11센트 수준을 유지했지만, 사탕수수 작황악화 등으로 올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00% 가량 치솟기도 했다. 현재 가격도 파운드당 18센트 수준으로 20~30% 가량 올라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제당업계는 연초부터 설탕가격 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고, CJ제일제당의 경우 원당가격으로 인한 손실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13.3% 감소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인상폭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중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제당업계가 높은 원당가에 고심하고 있는 것은 공통적이다"며 "인상폭과 시기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인상을 추진한 만큼 설탕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탕의 원재료인 국제원당가는 지난해 상반기 파운드당 10~11센트 수준을 유지했지만, 사탕수수 작황악화 등으로 올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00% 가량 치솟기도 했다. 현재 가격도 파운드당 18센트 수준으로 20~30% 가량 올라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제당업계는 연초부터 설탕가격 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고, CJ제일제당의 경우 원당가격으로 인한 손실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13.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