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실적이 정상화단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26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2.3% 증가했다"며 "이는 충당금 전입액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 순이익이 4분기에 3분기보다 4.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순이자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1.6% 증가하고, 비이자이익도 10.6%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기준으로 PBR이 0.8배와 0.7배 수준"이라며 "낮은 ROE를 감안하더라도 타은행대비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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