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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생활용품업계 키워드는 ‘항균’

기사입력 : 2011년01월19일 14:1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기자] 최근 생활용품 업계의 키워드는 단연 ‘항균’이다.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구제역과 신종플루로 인한 불안감으로 항균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방세제 역시 항균기능이 필수이다. 트리오 항균설거지 피톤치드는 기존 주방세제의 기능은 물론 천연 항균성분을 활용해 항균력을 높인 제품이다. 식물이 분비하는 천연 항균물질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되어 항균력이 99.9%에 이른다. 

주방 식기는 물론 수세미, 행주, 도마의 세균 번식을 예방해준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인증을 통해 항균마크를 공식 획득했다.

이 제품은 항균 제품에 대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실제로 지난해 트리오 항균설거지 피톤치드의 매출을 보면 플루가 유행하는 환절기나 11~12월에는 평소 매출보다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덴탈케어 브랜드 2080의 항균액션 칫솔은 세균 번식의 제어효과가 뛰어난 항균모를 사용해 칫솔모에 서식하는 균을 99.9% 제거하는 항균력을 갖고 있다. 치아 모양에 맞춘 3단계 스페셜 클린 팁으로 복잡한 구강 내 각종 오염물과 치아 사이의 프라그를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2080의 항균액션 칫솔은 구강위생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손 세정제와 소독제는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 이후 ‘국민 필수품’이 된 대표적인 항균 제품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 인증을 받은 블루칩 핸드워시는 항균성분(TCN)을 함유해 신종플루 및 각종 전염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30초간 손만 씻어도 세균의 99.9%가 없어진다.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블루칩 핸드 소독겔은 바르는 순간 세균을 깨끗하게 살균할 뿐 아니라 항염효과가 뛰어나다. 티트리오일(Tee Tree Oil)을 배합해 피부까지 청결하게 유지시켜 준다.

애경 관계자는 “높아진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신종플루, 구제역 등 감염 질환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항균제품이 생활용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형성됐다”며 “가정내의 위생문화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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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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