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수익 짧게 잡고 적절한 차익실현 要
[뉴스핌=장순환기자] 국내증시가 미국발 훈풍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격 부담이 커진만큼 목표수익을 짧게 잡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수에 대한 부담으로 빠르게 순환매가 도는 상황에서 상승에 따른 추격 매수보다는 목표 수익률을 짧게 잡고 적절할 차익실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27일 "미국 경기가 빨리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양적완화를 유지하고 있다"며 "펀드멘털이 좋고 유동성 또한 풍부해 증시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랠리의 지속으로 보기에는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조정이 너무 짧기 때문에 시장의 피로도를 해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상승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을 낙관한다기 보다는 종목별 차익실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작년에 상승에서 소외됐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기본적인 업황의 상승세와 가격부담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삼성전자의 신고가는 큰 의미가 있지만 수익율 측면으로 본다면 IT업종내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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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