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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중·소형주에 관심을"

기사입력 : 2011년04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11년04월19일 08:01

- 유화·車부품株, 대형 우량건설株 주목

-KTB투자증권 영업부 부장 성기철 상무

전일도 코스피가 장중 2149.4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종가는 2.78p 하락하여 마감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에 대한 근거는 펀드멘탈의 호조 보다는 시장 P/E(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상승으로 설명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주가를 결정하는 올해 기업들의 영업실적 증가율에 대한 전망치는 작년에 비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작년 우리나라 기업 전체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50% 정도 증가하였지만 올 해는 16% 정도로 증가율이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실적 모멘텀은 전년에 비해 약하지만 100조에 가까운 전체 기업의 올 해 예상 순이익 규모와 우리기업들의 이익 안정성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후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주식시장 상승이 기업의 실적호조에 의한 결과였다면 올 해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후한 평가로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개선에 의해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과거 평균적인 PBR 보다 높은 1.55배를 적용한 2500p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문제는 이렇게 지수상승이 전망된다고 하더라도 어떤 섹터, 무슨 종목을 살 것인지가 더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투자자들은 올해 2/4분기 이후 조심스럽게 중, 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이 리스크에 대해 관대해 졌으며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중, 소형주에 관심이 증가할 것이며 중, 소형주의 실적 개선 폭이 대형주에 비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마무리 되어 가면서 자산운용사들의 투자 여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해 이후 최고의 업황을 향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자동차 업종에 속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어느 정도 전가 시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시가총액 5000억 내외의 종목들을 관심있게 살펴 보면 향후 좋은 투자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 국, 내외 시장은 본격적으로 어닝 시즌에 들어가므로 종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송원산업, 국도화학 등과 같은 유화주와 경창산업, 세종공업 등과 같은 자동차부품주를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부동산PF 우려로 급락한 현대건설, GS건설 등과 같은 대형 우량건설주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문의 : KTB투자증권 영업부 (218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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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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