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유진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는 14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일회성 대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연간 순이익 4천억 이상을 예상된다”며 “타 은행대비 차별화된 성장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2Q11 Preview: 일회성 대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이익 실현
–2Q11 이자이익: +2.7%qoq인 2,478억원 예상. 대출금리에 연동되는 금융채 금리(1Q11 기준 대출자산의 57%)가 6월 중순까지 하락함에 따라 분기 NIM -3bp 예상되나. +3.4%qoq의 높은 원화대출성장이 예상되기 때문. 상반기 원화대출은 +7.8%(YTD 기준)의 높은 성장 실현 전망
–2Q11 비이자이익: +29.6%qoq인 597억원 예상. 유가증권매각이익 및 상각채권매각이익 발생에 기인
–2Q11 순영업수익: +7.0%qoq인 3,075억원 예상.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증가에 기인
–2Q11 대손비용: +326.7%qoq인 657억원 예상. 법정관리 중인 삼호해운 관련 대손비용이
430억원이 예상되기 때문. 3Q11부터는 경상적인 수준(분기 250억원 내외)으로 회복할 전망
–2Q11 판관비: +1.3%qoq인 1,047억원의 경상적 수준 예상
–2Q11 순이익: -19.4%qoq인 1,035억원 예상. 삼호해운 관련 대손비용 430억원이 발생했음 에도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수익 실현
차별화된 성장성 보유
–차별화된 성장성 보유. 은행업종 전반적으로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등 대출제한 정책에 따라 하반기 대출성장이 둔화될 우려가 있으나, BS금융의 경우 지역경기의 호황으로 하반기에 분기별 2.5%만 성장한다고 해도 2011년 대출성장은 +13.3%yoy 예상됨. 타 은행의 2011년 대출 성장 목표가 6.0%`~8.0% 수준임을 감안하면 2배 수준의 차별화된 성장을 보일 전망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669만주를 9월15일까지 매각해야만 함. 이에 따른 Overhang 우려가 있음. 그러나, 발행주식의 3.5% 수준으로 많지 않고, 우선적으로 기존 대주주 및 부산지역 관련 기업들에 매각할 예정이어서, 시장에 매물화되어 나올 수 있는 물량은 많지 않다는 판단임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500원 유지
–최근 1개월 및 3개월간 KOSPI 대비 각각 0.9% Underperform, 1.0% Outperform
–연간 순이익 4천억 이상을 예상. 타 은행대비 차별화된 성장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500원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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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