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기的 포트폴리오 편입 시점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요즘 시장을 보면 풍선을 어린아이가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날아갈 듯한 풍선을 어린아이가 잡고 안 놔주는 듯한 어떻게 보면 재미난(?) 분위기이다. 투자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면 가벼운 표현일 수도 있지만 요즘 시장에서 그렇게 힘들어하시는 투자자는 없으리라 본다.
시장 분위기는 한 마디로 뭔가 기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분위기이다. 정책변수 불확실성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한 번씩 홍역앓이는 겪었고 이제 무사히 아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고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분위기도 점차 고무되고 있어 예상하고 있는 업종들의 2분기 실적, 3분기 실적예상들이 시장에 속속들이 반영되고 있는 즈음이다.
업종별로 봐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업종들이 많다. 음식료업, 유통업들을 필두로 지루한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었던 건설업종들이 박스권 상단을 뚫으면서 서서히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금융, 화학업종들의 재도약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뭐니뭐니해도 최근의 핫 이슈는 코스닥 시장이 아닐까 한다. 최근 차, 화, 정을 필두로 주도군을 이끌었던 업종을 가장 크게 뒷받침해 주었던 자문사들의 공격적 매집 활동이 시큰둥 해지자 투자자들의 대안이 코스닥 시장 쪽으로 유도를 하였고 낙폭이 컸고 실적이 탄탄했었는 데 소외됐었던 종목들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서 코스닥 시장의 붐이 시작된 듯 보인다.
가장 좋은 호재는 악재가 없는 것이라고 본다. 언제 어느때 새롭게 불확실성이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예정돼있는 정책변수 이벤트만 무사히 치르면 시장의 흐름은 당분간 태평성대하지 않을까 한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포트폴리오 재점검이 필요할 시기이고 특히 중장기로 보는 포트폴리오의 편입이 필요해진 시기인 듯 보인다.
이번주는 대북호재, 반도체 경기 회복등 호재가 미국발 악재를 제외하고는 시장을 지배할 듯하다. 매매전략은 각 업종이나 테마별 탑픽 종목을 설정해 트레이딩 하는 전략이 바람직 해 보인다. 관심종목은 전기료 인상 따른 한전과 평창,대구 육상등 호재가 있는 강원랜드가 좋아 보인다. 중소형주는 바이오를 중심으로 지속 순환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방산업호조에 따른 서원과 바이오 헬스케어 시너지가 예상되는 나노엔텍의 기대된다. 또한 이번주는 이번 상승에 소외된 IT 업종의 8월 반등이 예상됨으로 준비 분할매수 전략도 유효해 보인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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