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4일 시베리아 브루야티아 지역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시했다고 러시아 RIA통신사가 보도했다.
김정일 위원장을 실은 특별 무장열차가 지난 23일 바이칼호 부근의 울란우데에 도착한 가운데, 이후 러시아 정부는 이날 북러 양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경제 협력을 주제로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정부는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기 재개와 같은 주제에 지대한 관심이 쏠릴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계속해서 평화적이고 정치적이며 외교적인 해법과 남북한의 대화와 협력의 복원을 주창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구축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전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한국프로그램 전문가는 한국 측이 북한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가스관 설치를 희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고 이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김정일 위원장을 실은 특별 무장열차가 지난 23일 바이칼호 부근의 울란우데에 도착한 가운데, 이후 러시아 정부는 이날 북러 양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경제 협력을 주제로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정부는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기 재개와 같은 주제에 지대한 관심이 쏠릴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계속해서 평화적이고 정치적이며 외교적인 해법과 남북한의 대화와 협력의 복원을 주창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구축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전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한국프로그램 전문가는 한국 측이 북한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가스관 설치를 희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고 이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