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웅진코웨이는 지난 4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시범사업' 결과에서 음식물처리기가 음식물쓰레기를 평균 86%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의 배출현황과 효율적인 처리방법을 조사해 지자체의 실질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실시됐다.
강동구청의 협조를 얻어 서울시 강동구 소재의 100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과 투기 실태를 조사하고, 음식물처리기에 사용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 결과, 100세대 전체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84.1kg, 처리 후 음식물쓰레기량은 12.1kg으로 줄어 86%의 감량률을 기록했다. 또한 적조 등의 해양오염을 가중시키는 음식물쓰레기 폐수는 100%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맹지연 사무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로 음식물처리기가 실질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개선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