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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카데미 '클래식&토크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 2012년03월09일 14:2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강연섭외 1순위, 최고의 명강사 김정운 교수가 이 시대의 대학생에게 보내는 행복을 위한 메시지는 바로 "새로운 관점을 통해 세상을 달리 보면 세상이 나를 원한다"였다.

지난 8일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아카데미 <클래식&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 김정운 교수는 <재미는 창조다>라는 주제로 객석을 가득 메운 45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내일이 기대되는 삶을 위해 필요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김정운 교수는 “나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강사다. 오늘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는 농담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정운 교수는 “창조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선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영상, 사진, 미술 작품들을 활용한 재미있는 실험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새로운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정운 교수는 “세상을 달리 볼 때 권력이 생긴다”며 “권력은 나쁜 것이 아닌 세상을 나의 기준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원하고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게 하는 것” 이라 말했다.

또한 “현재는 내가 잘 나가지만 한때는 한국에서 교수직을 찾을 수 없어 한강에서 낚시하며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자신의 미래가 가장 불투명했을 때 세상을 달리 보기 시작했다는 김정운 교수는 “이때 평생 공부했던 심리학을 버리고 새로운 맥락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취업 걱정에 조급해 하지 말고 자신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자신만의 맥락을 만들라. 내가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5년도 되지 않았다. 인생은 길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삼성전자 아카데미 <클래식&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대학생 이호석씨는 “평상시 멘토로 삼고 싶었던 김정운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행복으로 가는 길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클래식 공연과 알찬 강연을 통해 취업, 학점관리 등으로 지친 마음에 활력소를 얻어 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 클래식해설가 조윤범은 비발디의 <사계>,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하이든의 <장난감 교향곡> 등 잘 알려진 클래식음악을 새롭게 해석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의 비하인드스토리와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의 수준급 라이브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삼성전자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클래식&토크 콘서트>는 클래식 해설가 조윤범과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전주, 대구,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아카데미 <클래식&토크 콘서트>에 참여를 원한다면 아카데미 공식사이트(http://www.samsungacademy.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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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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