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미약품이 항혈전 복합제 '피도글 에이'를 내달 2일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피도글 에이는 항혈전제인 클로피도그렐 75mg과 순환기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아스피린 100mg을 하나의 제형으로 합친 전문의약품이다.
피도글 에이는 죽상동맥경화증(혈관 내 콜레스테롤 등이 축적되어 혈관이 막히거나 딱딱해지는 질환)을 치료할 때 환자의 50% 이상이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피도글 에이는 장에서 흡수되도록 코팅 처리한 펠렛(과립) 제제로 아스피린을 개발함으로써 장기 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 점막 자극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복약 순응도와 약값 절감 효과가 뛰어난 복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기전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항혈전 시장에서 피도글 에이는 복합제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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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