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
[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홍석우 장관)는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안전성 확인 및 재가동 허용결정 이후, 한 달여간 지속된 대국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거쳐 재가동에 착수한 것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고리1호기 재가동과 함께 안전한 원전운영 및 지역-원자력 상생방안 추진 등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재가동을 결정한 배경에는 그간 소통과정에서 고리 1호기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가 제고되었고, 지역 주민들과 재가동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에서다.
홍석우 장관은 "고리1호기가 재가동에 착수하면서 이르면 10일부터 100%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하계 전력피크 기간 중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