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BS금융에 대해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따른 3분기 대손비용 감소와 탁월한 대출성장세 지속 영향으로 3분기 순익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최진석 애널리스트)
3분기 순익 호조 예상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따른 3분기 대손비용 감소와 탁월한 대출성장세 지속 영향
−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로 동사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으나 당사는 “추세적 건전성 악화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음
− 3분기 순이익은 분기기준 연간 최대치인 1,1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3분기 추석 상여금 및 상매각 등 일회성요인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당사 순익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큰 상태
− 3분기 실적호조는 주로 대손비용이 370억원(총여신대비 52bp)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연체율 상승이5bp내외로 미미. 2분기 요주의로 분류된 1개 업체 여신 880억원은 이미 대출 일부 상환 후 여신잔액 450억원은 정상으로 분류되었고 고정이하로 분류된 태양광관련 업체 410억원 역시 신규 예금을 유치하는 등 3분기 중 정상화 가능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임
− 3분기 은행기준 순이자마진 하락폭은 5bp(q-q)내외로 예상되나 3분기 대출성장률이 2.7%(q-q)로 예상되어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판단
− 은행업종의 공통된 현상인 마진 하락 추세를 동사 역시 비켜갈 수는 없으나 상반기 8.7% 대출성장에 이어 올해 연간 12.7% 내외의 탁월한 대출성장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추세는 동사의 투자포인트 중 하나 바젤3 규제 대응에 유리하고 섹터 대비 탁월한 성장성과 ROE는 차별화 요인
− 은행지주 기준 바젤2, 3 자본규제 도입시점이 2014년(2013년 1년 유예기간 부여)으로 결정되었으나 구체적인 세부 규제수준과 도입일정 발표가 늦어지고 있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
− BS금융의 바젤1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2분기말 현재 10.22%로 KB금융 10.35%에 이어 업계 2위이나 내부모형(IRB)을 도입할 경우 위험가중자산이 낮아지므로 실질적으로는 업계 최상위 수준. 올해 주당 배당금액은 350원~400원으로
예상되어 배당수익률 3.0~3.5% (배당실시 시점 감안 반년 기준)로 매력적
− 최고 경영진 면담 결과 그린손보에 대한 입찰 여부는 불투명하나 보험업 진출 라이센스 획득 수준의 적정 가격 인수시 중장기적으로 1) 사업다각화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2) 지역 거래 고객기반을 통한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 입찰 참여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
− 2012~2013년 평균 ROE는 12.7%로 추정되며 전일 종가기준 Trailing PBR 0.74배, 12개월 Forward PBR 0.66배 수준.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500원으로 당사 Top Picks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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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