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6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본을 필두로 대부분 위를 향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어닝과 지표 효과에 랠리를 보인 덕분에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대만과 홍콩 증시는 소폭 상승 중이고, 중국과 한국 증시는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영향에 3% 수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32.08엔, 3.01% 오른 1만 1379엔을 기록 중이고, 토픽스지수는 25.87포인트, 2.75% 상승한 965.57을 가리키고 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의 조기 사임 소식으로 공격적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엔화는 전날 뉴욕장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3.81/82엔으로 0.21% 오른 상태고, 유로/엔 역시 127.49/54엔으로 0.28% 전진했다.
대만과 홍콩은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각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 0.51% 전진한 7927.25를 기록 중이고, 항셍지수는 59.44포인트, 0.26% 오른 2만 3207.97을 가리키고 있다.
중국 증시는 지난 7거래일 간 이어진 상승 피로감에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 0.14% 내린 2429.66을 기록 중이다.
중국 민주증권 왕 보 애널리스트는 “춘절을 앞두고 2~3일 전서부터는 증시가 다소 보합 흐름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흐름 역시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 역시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 0.09% 오른 1939.9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