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기대 삼성물산·현대건설 '주목'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랠리를 이끌어줄 재료 부족으로 제한적인 상승세로 거래를 끝냈다. 유로존 경기 우려감도 증시상승을 압박한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도 막판 1950선 회복에 성공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지속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지표 호조가 이어지는 중국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다.
현대증권은 중국 시장제품 증가와 지역확장 효과가 전망되는 락앤락을 추천했다. 락앤락은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확대도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은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판매량증가가 예상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해외플랜트 수주가 기대되는 건설사들도 눈여겨 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동양증권은 동남아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중공업, AMEC와 해양엔지니어링 업체 설립하고 해양플랜트 수주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도 대형플랜트 수주에 대한 전망이 밝아 대신증권의 추천종목에 편입됐다.
한편, 올해 4월 갤럭시S4 출시가 예상돼 2분기 이후 다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도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그밖에, 현대차, NHN, 대원제약 등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