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내달 개최 예정인 서울모터쇼 공개에 앞서 15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미니 페이스맨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니 페이스맨은 미니의 7번째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SAC(Sport Activity Coupe)이다.
이날 국내 첫 공개된 미니 페이스맨은 쿠페 이미지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혁신적으로 조합했다는 평가다.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앞모습은 독특한 형태의 헤드램프,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존재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옆모습은 미니 페이스맨 디자인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이 쿠페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이와 함께 미니 페이스맨은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ℓ에서 1080ℓ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구상 교수는 “미니 페이스맨은 전통적인 미니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성을 새롭게 접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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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