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캐스트’가 TED 채널(http://tvcast.naver.com/ted)을 오픈 하고 다양한 TED 콘텐츠를 제공한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슬로건으로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을 개최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이다. 미셸 오바마, 앨 고어, 빌 게이츠 등의 유명인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TV캐스트는 TED 채널을 신설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TED의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채널 오픈과 함께 TED Talks 중 주요 500여 편을 선별해 공개했으며, 향후 매월 40~50편의 새로운 TED Talks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스티븐 호킹, 리처드 도킨스, 알랭 드 보통, 수잔 케인 등 많은 유명 인사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하늘 NHN 동영상서비스팀 팀장은 “TE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TED 공식 홈페이지(www.ted.com)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상에 산재해있는 콘텐츠를 검색을 통해 찾아보는 것 밖에 없었지만, 네이버 TV캐스트에서 TED 채널을 오픈함에 따라 이제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TE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