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제약협회가 20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건네는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달 초 이뤄진 대한의사협회의 자정 선언에 이은 결정이다.
또 앞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갖고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에도 근절되지 않는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자정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쌍벌제란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제약사와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 11월 시행에 들어갔다.
제약협회는 이사회 직후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의 전기로 삼아 의약품 거래와 관련해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제약협회는 윤리규정을 강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회원사에 정도경영·윤리경영이 뿌리내리도록 하고 협회 윤리규정을 강화해 리베이트 행위를 한 회원사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하고 “사전 차단 조치로 업체 간 상호 감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자정 선언과 함께 정부 측에 약가 제도와 쌍벌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제약협회는 “정부는 리베이트 근절의 실행력을 담보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갖고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에도 근절되지 않는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자정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쌍벌제란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제약사와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 11월 시행에 들어갔다.
제약협회는 이사회 직후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의 전기로 삼아 의약품 거래와 관련해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제약협회는 윤리규정을 강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회원사에 정도경영·윤리경영이 뿌리내리도록 하고 협회 윤리규정을 강화해 리베이트 행위를 한 회원사에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하고 “사전 차단 조치로 업체 간 상호 감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자정 선언과 함께 정부 측에 약가 제도와 쌍벌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제약협회는 “정부는 리베이트 근절의 실행력을 담보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약사 정보전달자(MR)의 정상적 영업․마케팅 활동까지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규제의 완화를 요구했다.
이밖에 올해 추진 중인 기등재목록정비사업,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 등이 제약사의 경영난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며 재검토를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