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은 ‘제9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나덕렬(58·사진) 성균관대 의대 신경과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덕렬 교수는 17년간 치매 관련 연구와 체계적인 진료로 국내 치매 진료의 초석을 다지고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에 선구적 역할을 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의학회는 전했다.
나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매 진단 검사도구인 한국형 신경심리검사도구(SNSB)를 개발했다.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 진료지침을 개발·보급했으며,환자 데이터베이스를 개방해 임상 연구 활성화를 도왔다. 정책 자문가로도 활동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