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신한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이 46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가 4만원은 유지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올해 전체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을 2조원에서 1조 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 SK하이닉스 및 비자카드매각이익 1500억원 발생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를 감안하면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캐피털 등 타 은행대비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수익성 및 이익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도 "정부규제 및 업황악화가 금융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은행업종 내 프리미엄 확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