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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째주/가요 순위] 소녀시대·2NE1 격돌 속 '썸' 롱런…음반 1위 씨엔블루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16:54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16:54

2월4째주 음원 차트에서 맞대결을 펼친 걸그룹 소녀시대와 2NE1 [사진=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소녀시대와 2NE1의 공세 속에 씨스타 소유와 가수 정기고의 ′썸′이 꺾이지 않는 기세로 롱런 중이다. 음반 차트에서는 씨앤블루와 동방신기가 두각을 드러냈다.

소유와 정기고의 ′썸′은 지난 2월7일 발매된 이후 2월24일 3월2일까지 한주간 멜론, 엠넷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소리바다, 벅스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범접할 수 없는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2월 가장 핫한 이슈였던 최정상 걸그룹의 만남, 소녀시대와 2NE1의 음원 'MR.MR.'와 'COME BACK HOME'은 '썸'에 이어 전반적으로 차트 2위와 3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두 그룹은 타이틀 외에 수록곡들도 10위권에 다수 진입시키며 '퍼포먼스형' 뿐만이 아닌 '리스닝' 가수로도 입지를 굳혔다.
 
이와 함께 새로 컴백한 씨엔블루의 'CAN'T STOP'이 소리바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2월 둘째주 음반을 발매한 선미의 '보름달' 역시 차트 5-6위권을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최고의 음악적 완성도로 평단과 음악팬들의 찬사를 받은 록밴드 넬도 벅스 주간 차트 6위, 소리바다 차트 10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2월4째주 한터 음반차트 1, 2위를 기록한 밴드 씨엔블루와 동방신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음반 판매고는 여전히 남성 그룹들이 차트 5위권을 독식했다. 같은 기간 집계된 한터 주간 차트에서 1위는 씨엔블루 미니 5집 'CAN'T STOP'이 차지했다.

이어 동방신기 7집 리패키지 '수리수리'가 2위, 방탄소년단 미니 2집 '스쿨 러브 어페어'가 4위, 신화의 스페셜 DVD가 5위에 오른 가운데, 소녀시대 미니 4집 'MR.MR.'만이 여자 그룹 중 독보적인 판매고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2월 선미와 소녀시대, 2NE1, 씨앤블루에 이어 3월에는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 캬라멜'과 인피니트와 샤이니의 유닛 조합 '투하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그룹들의 활약이 예고됐다.

또 이승환과 임창정, 소찬휘 등 굵직한 선배들의 신보 역시 발매될 예정. 이 가운데 음원 차트의 정상을 차지하는 새로운 주인공에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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