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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죽음의 D조 15일 경기 상황. 이탈리아 신성 마리오 발로텔리가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최다승 기록은 올해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이 갖고 있다. 역대 월드컵 우승국 명단에 가장 많이 수록된 브라질은 6, 7, 9, 15, 19회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두 번째로 우승횟수가 많은 국가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다.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는 2회와 3회, 12회와 18회 등 총 네 번 월드컵에서 우승한 강국이다.
이어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 3위에 빛나는 국가는 ‘전차군단’ 독일이다. 독일은 서독 시절에만 세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며, 통일 이후에는 아쉽게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초대 월드컵 개최국 우루과이와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각각 두 차례씩 월드컵을 가져갔다. FIFA랭킹 1위 스페인을 비롯해 잉글랜드, ‘아트사커’ 프랑스가 한 번씩 월드컵 우승을 맛봤다.
역대 월드컵 우승국이 조명 받으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의 ‘죽음의 D’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죽음의 D조에는 역대 월드컵 우승국이 세 나라(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나 포진해 있다. 이들 국가가 들어 올린 월드컵만 해도 모두 7개나 된다.
지금까지 죽음의 D조 1위는 우루과이에 대역전 이변을 연출한 코스타리카가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를 2-1로 잡은 이탈리아가 2위, 잉글랜드와 우루과이가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