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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로부터 입법 로비와 함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땀을 닦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와 관련한 입법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늘 (검찰에) 나가서 사실을 밝히겠다"며 "검찰이 수사내용에 대해 말해 주지 않으니 무얼 물어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는 김재윤·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소환 대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SAC의 옛 교명인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에서 '직업'이라는 단어를 뺄 수 있도록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을 개정했다.
이 과정에서 대가로 김민성 SAC 이사장으로부터 5000여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명백한 정치적 표적수사'라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