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NIM부진과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 감소하고, 시장 예상치보다 21%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되면서 NIM은 전분기대비 5bp 하락하고 이자이익은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말 대비 환율이 48.6원 상승함에 따라 770억원 외화환산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보유하고 있는 대한전선 출자전환 주식의 감액손실이 약 600억원 발생하는 등 비이자이익의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