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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신차 57종 쏟아져

기사입력 : 2015년04월03일 10:13

최종수정 : 2015년04월03일 10:18

기술과 예술의 만남…월드 프리미어 7종 등 전체 370대 출품

[뉴스핌=김연순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2015서울모터쇼가 3일 개막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열리며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총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23개 등 3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며 부품 및 용품은 131개사, 튜닝 18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 총 190여 개사가 참가한다.

전시규모는 9만1141㎡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총 57종(콘셉트카 14종)이 공개되며, 전체 출품차량은 370대다.

지난 2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 <사진제공=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자동차와 생활, 예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의 장, 가족 대상의 체험행사, 국제 컨퍼런스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전시기간 내내 조직위에서 준비한 제 2전시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안전체험관, ITS 및 친환경차 시승체험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 산업융합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오는 7일~8일에는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자동차 연관 규제완화와 신규 산업육성 정책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푸드트럭 판매 유치와 튜닝산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술과 예술이라는 타이틀로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부대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우리 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 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서울모터쇼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날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형구 국토교통부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진홍 고양시부시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세르지오 로샤 한국지엠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상욱 킨텍스 부사장 그리고 주요 외국인사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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