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DGB금융지주가 지주설립 이래 최대규모의 분기이익을 시현했다. 이베스트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1일 "1분기 순이익이 1056억원으로 예상치를 37% 상회했다"면서 "DGB생명 인수효과로 핵심이익 규모가 증가한데다 유가증권 매각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대폰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DGB생명 관련 일회성 이익이 실적호조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스트증권은 2분기 순이익 전망치로 765억원을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소멸과 비자이익 축소로 765억원 순이익을 예상, 올해 연간 예상순익은 2908억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증자 이후 자본비율이 제고된데다 위험가중자산관리 등 전통적 자본관리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매력 또한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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