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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인생’ 린다 김, 전 국방부 장관과 스캔들 뒷이야기…10대시절 재벌2세와 첫사랑 언급 <사진=‘대찬인생’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TV조선 ‘대찬인생’은 1일 밤 제 117회 ‘린다 김’ 편을 재방송한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이 직접 출연해 전 국방부 장관과의 염문설부터 첫사랑까지 언급했다.
린다 김은 과거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과의 스캔들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연서에 대해 해명하면서 ‘뇌물이냐 불륜이냐’를 택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그런데 기자와 인터뷰를 한 후 이 전 장관이 전화를 걸었다. 자신이 적절한 관계라고 이야기한 게 후회가 됐나보더라”고 덧붙였다. 다 김은 “이 전 장관이 ‘내가 기자들에게 엮인 것 같다. 기자들이 구치소, 감옥 얘기하니까’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린다 김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 만난 첫사랑 남성이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의 지인 모임에서 박정희 정부 당시 경호실장 박종규, 중앙정보부장 이후락 등과 만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린다 김은 자서전에서 1969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재벌 2세를 만나 첫사랑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린다 김은 첫사랑을 ‘김 아저씨’라고 했으며, 그 남성의 부친에 대해서도 “불 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재벌 회장이다”라고 표현했다.
린다김은 지난 2000년 '백두·금강 사업'과 관련해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으로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나 현재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