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A+(긍정적) 평가 이후 변화 없어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의견을 전달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일 연례협의를 계기로 세종청사를 방문한 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S&P측 핵심인사들을 만나, 최근 한국의 경제동향과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S&P측은 이번 면담에서 우호적인 정책 환경, 양호한 재정건전성 및 대외 채무구조 개선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정부의 정책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4대 부문 구조개혁, 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한 정책의지를 전달하고 여러 부문에서 한국경제의 개선된 모습이 빠른 시일 내에 실제 등급 상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P는 지난해 9월19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S&P는 1일~4일 동안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5년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재부 외에 금융위, 금감원, 한국은행 등을 방문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