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3200명 채용..11월 4000명 목표 채울듯
[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자동차의 사내하청 정규직 신규 채용이 오는 11월 마무리 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월에 이어 11월 하청 근로자 대상 정규직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 노사의 사내하청(비정규직) 근로자 4000명 채용 합의에 따른 것으로, 올 들어서만 세번째다.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뉴스핌DB> |
앞서 현대차는 2012년 7월 사내하청 근로자 198명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1658명), 2014년(982명), 2015년(400명) 지금까지 총 3200여명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했다.
현대차는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사내하청 비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했고 올해 하반기 채용을 통해 남은 인원을 모두 충족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가 특별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이 잡히진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