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8월 수출 393억달러 14.7%↓…6년만에 감소폭 최대(상보)

기사입력 : 2015년09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9월01일 10:21

수입 350억달러 18.3%↓…무역흑자 43억달러 기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난 8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반적인 부진으로 인해 감소폭이 10%대로 다시 확대됐다.

수입도 20% 가까이 급감하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무역수지는 43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4.7% 급감한 393억 2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 5월(-11.0%) 이후 석달 만에 감소폭이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된 것이다. 또 수출액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최대다.(그래프 참조)

수입도 전년대비 18.3% 급감한 349억 7800만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째 감소했고 8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3억 4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견조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수출 감소폭 커진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주력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IT품목을 제외한 자동차, 휴대폰, 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품목이 부진했고, 특히 선박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감소폭을 키웠다.

산업부 무역투자실 관계자는 "일부 IT품목 외에 주력품목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회복세를 기대했던 자동차와 휴대폰도 아직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달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선박 수출이 상당부문 다음달로 이월되면서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