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재까지 홍콩H지수를 기초로한 주가연계증권(ELS) 녹인(Knock In)의 부정적 효과는 심리적인 영역에 국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최동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 전체 ELS의 녹인 베리어 잔액가중 평균값을 H지수가 밑돌지 않았다"며 "이는 ELS 헤지 운용자 대다수가 현재까지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오히려 비중을 높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한국의 발행사 전체를 하나의 투자자로 봤을때 ELS 운용과정에서 H선물을 오히려 사고 있다는 얘기"라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녹인의 영향력이 극대화되는 시기는 녹인 베리어가 밀집한 7000p이하"라며 "그 시점부터 한국 발행사들의 H 선물의 비중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