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대신증권은 신한지주의 2015년 4분기 추정 순익이 305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의 4분기 추정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4분기 판관비 증가와 비이자이익 감소 등의 계절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의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14.1% 하락에 그쳐 은행업종 평균 하락률(21.0%)대비 선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총 대출액이 4.0% 증가했고, 대손충당금도 2500억원 내외를 상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성장과 NIM, 대손충당금, 비이자 등 모든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꾸준히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