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인도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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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2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321.25포인트(1.37%) 하락한 2만3088.93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90.85포인트(1.28%) 내린 7018.7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는 유가가 하락하며 다시 불안해진 글로벌 증시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보였다. 다음날 파생상품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는 점 역시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됐다.
오는 29일 예산안을 앞두고 시장은 예산안 후 시장을 지배할 이슈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증시를 지지할 만한 이렇다 할 재료를 찾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인디아 니베시 증권의 달지트 싱흐 코힐 리서치 해드는 블룸버그에 "예산안 효과는 며칠 지속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다시 세계 시장의 재료들과 기업실적, 펀더멘털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불행히도 이것 중에는 긍정적인 재료가 없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