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음 주 초 예산안에 앞서 발표된 철도 예산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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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2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12.93포인트(0.49%) 내린 2만2976.00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48.10포인트(0.69%) 하락한 6970.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파생상품 만기와 실망스러운 철도 예산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인도 통화인 루피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30개월래 최저치인 68.72루피로 떨어진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IDBI 캐피탈 마켓 서비스의 A.K.프라브하카르 리서치 헤드는 블룸버그에 "철도 예산이 실망스러웠고 그 밖엔 큰 게 없었다"면서 "파생상품 만기 때문에 변동성도 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