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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 2016'에 석화업계 수장 대거 출동

기사입력 : 2016년04월19일 14:45

최종수정 : 2016년04월21일 10:53

현지 시장 동향 파악과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6'에 석유화학업계의 사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20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6'에 손옥동 LG화학 사장과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박준형 효성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참가한다.

허 사장은 윤승호 상무(PE BU장), 박 사장은 김천수 상무(화학PG CMO실장), 김 사장은 한영수 실장(중국사업지원실장)과 동행할 예정이다.

'차이나플라스 2016'는 세계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이 모여 전략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한 해 동안 석유화학기업들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다. 석유화학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현지 동향 파악과 새로운 고객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LG화학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차이나플라스에 참석하는 손 사장은 기초소재사업부문 임원들을 대동할 예정이다. 손 사장은 주요 석유화학기업과 자동차부품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사업관계자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현지에서 국내외 주요 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자동차 경량화 기술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허 사장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범퍼,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사업과 관련한 최신 동향 파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효성에서는 박준형 사장이 현장을 찾아 친환경 신소재 전시장 등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주요 고객사 부스를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을 개척하는 등 판로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고성능 폴리에틸렌과 고기능성 합성고무 기업 부스를 중심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김 사장은 최신기술 세미나에도 참석해 현지 기술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 등으로 시장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석유화학기업 수장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는 것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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