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업부문별 사옥이전 마무리 수순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 인력 900명이 이달 8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을 떠나 잠실 향군타워 입주를 시작한다.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13일부터 잠실타워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약 3000명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동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약 1000명도 지난해 8월 서울 소송동 사옥에서 도곡동 군인공제회 건물로 이전했다. 리조트 부문도 기존 태평로에서 용인 에버랜드 인근 사무실로 옮겼다.
아울러 삼성전자 본사 인력도 지난 4월 서초사옥에서 모두 수원디지털시티로 이동을 완료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나간 서초사옥에는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삼성생명 본사 인력 1500여명이 오는 7월 중순부터 서초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삼성증권 인력 1000명도 잇따라 서초사옥으로 이동한다.
삼성 계열사 사옥이전은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