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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다보수 허창수 GS 회장(종합)

기사입력 : 2016년08월16일 21:17

최종수정 : 2016년08월17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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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보수 52억원...2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 42억원

[뉴스핌=박예슬 기자]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인은 총 52억1900만원을 받은 허창수 GS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42억원을 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상반기 GS로부터 39억900만원을, GS건설로부터 13억1000만원을 받아 총 52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허창수 GS회장 <사진=GS그룹>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24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8억원을 각각 받아 총 42억원을 급여받았다.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6억6100만원을 지급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로부터 약 41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8억1843만원, 한진칼에서 16억2540만원, ㈜한진에서 6억7425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조 회장은 한국공항에서도 보수를 받았지만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한진해운에는 등기이사로 등재됐지만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도 총 38억50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상반기 34억3400만원보다 소폭 늘며 재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등기이사로 복귀한 최태원 SK 회장은 3개월간 5억7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권 부회장은 작년 상반기 29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금융업계에서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상반기 총 12억500만원을 받아 최고액을 받았다.

한 회장은 지난 1~6월간 급여 3억6700만원(업무활동 관련 경비성 수당 1억7500만원 포함) 등 총 12억5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는 지난해 연간 성과를 반영해 일시지급된 연간성과급 3억9800만원, 장기성과급 2억3600만원,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 2억400만원이 포함됐다.

뒤이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총 9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의 보수에는 ▲업무활동과 관련한 경비성 수당 1억5000만원 ▲지난해 연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지급된 단기성과급 3억6400만원 ▲2013년 부여된 성과연동주식의 장기성과(2013~2015년) 평가 결과에 다른 장기성과급 2억7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KB금융지주는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등기이상 2인에게 총 3억6800만원, 1인당 1억84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으로부터 상반기 동안 받은 보수총액이 5억원이 넘지 않아 개별 공시되지 않았다.

한편 카드업계에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총 10억9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장 중에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7억5100만원을 받아 최고액을 기록헀다. 뒤이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각각 6억원대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보험업계에선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가 총 6억2921만원, 전용배 삼성화재 이사(부사장)가 총 5억9900만원,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이 총 5억8400만원,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총 5억6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유통업계 최다 보수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차지했다. 차 부회장은 올 상반기 24억400만원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호텔롯데에서 6억2500만원을, 롯데제과에서 6억2500만원을 받아 총 18억7530만원을 받았다.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호텔롯데로부터 13억46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쇼핑에서 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보수를 지급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동안 CJ제일제당에서 급여 14억6300만원, 상여금 1억2200만원을 포함한 15억8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현대백화점으로부터 14억7000만원을 받았고 최양하 한샘 회장은 13억원을 지급받았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7억6610만원, 상여 5억2390만원, 기타근로소득 20만원, 기타소득 20만원을 포함한 12억9000만원을 받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급여 6억4000만원과 상여 5억3000만원을 더해 11억7200만원을, 김해성 이마트 대표는 8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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