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치 ‘DP-V2420’ 및 17인치 ‘DP-V1710’
[뉴스핌=황세준 기자] 캐논은 전문가용 4K 해상도 디스플래이 2종을 선보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전문가용 4K 디스플레이 'DP-V2420'(24인치)과 'DP-V1710'(17인치)을 9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용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했고 RGB LED 백라이트 시스템과 IPS LCD 패널을 갖췄다.
DP-V2420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HDR 디스플레이에 사용될 새로운 UHD 방송 국제 규격인 ITU-R BT.2100-0의 색역을 지원한다. 또 돌비 비전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극장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 오는 11월 출시한다.
DP-V1710은 방송 중계차 및 스튜디오 부조정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4K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 역시 HDR 규격과 방식에 대응하고 방송 제작환경에서 요구되는 고휘도를 갖춰 광량이 강한 곳에서도 또렷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2월 출시한다.
고영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차장은 "새롭게 출시하는4K 디스플레이 2종이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HDR 영상을 생생하게 확인하고 공간이 한정된 영상 제작환경에서도 전문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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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V2420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