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EDM·힙합 사운드 재생, 방수 기능도 탑재…10만원대
[뉴스핌=황세준 기자] 클럽에서 주로 듣는 EDM(Electronic Dance Music), 힙합 등의 재생에 최적화된 이어셋이 나왔다.
소니코리아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셋인 MDR-XB80BS(16만9000원), MDR-XB50BS(9만9000원), MDR-XB70BT(12만9000원)을 온라인 소니스토어 및 전국 소니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MDR-XB80BS, MDR-XB50BS, MDR-XB70BT <사진=소니코리아> |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 3종은 12mm의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울림과 풍부한 저음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EDM, 힙합 등 중저음 특화 음악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MDR-XB80BS'는 격렬한 스포츠를 위한 제품으로 귀 전체에 안정적으로 피팅돼 다양한 스포츠 상황에서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했다. 이 제품은 케이블 조절 장치를 통해 선 길이를 원하는만큼 조절할 수 있다. IPX5 방수도 지원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땀과 물기로부터 안전하다.
아울러 이 제품은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3배의 전송량을 소니 고유의 96kHz/24bit 고해상도 코덱인 LDAC을 지원해 무선에서도 생생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MDR-XB50BS'는 도심 러닝을 위한 방수 제품이다. IPX4 방수를 지원해 땀과 물기 걱정 없이 운동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귀 크기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아크 지지대 3종(S, M, L)을 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돕는다.
'MDR-XB70BT'는 목에 걸어서 착용하는 제품이다. 실리콘 재질이라 쉽게 접어서 가방 등에 휴대할 수 있다. 3버튼 설계를 통해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각 제품의 배터리 시간은 음악 연속 재생 기준으로 MDR-XB80BS 7시간, MDR-XB50BS 8.5시간, MDR-XB70BT 9시간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