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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신임대표, '인공지능' 기술 접목 속도

기사입력 : 2017년03월17일 21:19

최종수정 : 2017년03월17일 21:19

이달 말 서울모터쇼서 자율주행차 공개...실검도 개편

[뉴스핌=정광연 기자] 한성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네이버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에 속도를 낸다.

네이버는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이달 30일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표 내정 후 네이버를 이끌 키워드로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을 제시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베타 테스트 형태로 네이버 서비스에 접목했다.

 

한성숙 네이버 신임대표. <사진=네이버>

인공지능 추천시스템인 ‘AiRS(AI Recommender System)’, 대화형 엔진인 '네이버i',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위한 실험 등을 진행했다.

이 기술들은 최근 네이버와 라인이 공개한 ‘클로바(CLOud Virtual Assistant)’에 모듈로 들어간다.

한 대표는 "기술플랫폼의 근간은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구성한 ‘투명성 위원회’를 통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개편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검색어의 순위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검색어 트래킹’ 기능을 도입한다.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움직임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세분화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마련은 물론, 오프라인 플랫폼 확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 대표는 “IT업계에 몸 담은 분들이라면 한 번의 성공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 네이버는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 속에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우리 스스로를 끊임없이 바꿔가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며 네이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가 기술로 변화를 이끌고 서비스로 기술과 사용자를 연결하고 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 이를 통해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최대주주(개인)가 분리된 투명경영을 확립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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