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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JTBC>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트라이프'에서 박정희 신화와 친박을 추적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친박 탄생 영상을 단독 입수해 친박 신화와 그 몰락에 대해 살펴본다.
1998년 정치에 입문해 대통령까지 오른 박근혜의 정치 인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박정희 신화'와 '친박'이다.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주변을 지키는 '친박' 인사들.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를 연호하는 '친박'이 이토록 맹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파헤친다.
2004년 총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무현 탄핵안 발의'로 역풍을 맞은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이후 잇따른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간판으로 활동하며 '선거의 여왕'이란 별명과 함께 그를 따르는 사람들, 이른바 '친박'이 탄생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2004년부터 정치인 박근혜를 밀착 취재한 다큐 영화 감독으로부터 '친박의 탄생'이 담긴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가는 곳바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승승장구 한다. '박정희 신화'는 영애 박근혜를 '정치인 박근혜'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에서 대통령이 될 때까지 '비선의 그림자'는 곳곳에 있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최태민에 대한 우려와 최태민을 보좌했던 조순제 녹취록,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작성된 각종 문건들은 '비선 실세'와 '국정 농단'을 정확히 예측하고 있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2007년 당시 작성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요청서'를 단독 입수했다. 또 최태민 일가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2007년 '박근혜 검증 요청서'를 분석해 10년 전 검증이 실패한 이유를 추적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9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