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두 분량 광견병 백신 무료 공급...시술비 5천 원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25개 전 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만 두 분량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동물병원별 보유량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수량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각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시술료 5천 원을 지불하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동물병원은 해당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시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물등록제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반려목적 개는 의무등록 대상이다.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고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을 대행하는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