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허수영 석화협회장 "설비 대형화·고부가 사업 투자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1월17일 17:35

최종수정 : 2018년01월17일 17:35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건배사로 "무술년, 원더풀"

[뉴스핌=유수진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17일 한자리에 모여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비를 대형화·전문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허수영 협회장과 석유화학업계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부 측에선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허수영 협회장과 석유화학업계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규정 여천NCC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사진=유수진 기자>

이날 허수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석유화학업계가 약 450억불 수출을 통해 정부의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 업계가 글로벌 공급 과잉과 국제유가 상승,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비를 대형화, 전문화, 수직계열화하고, 원천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 확대를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협력사 및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밸류체인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안전과 환경문제의 중요성 인식 ▲과감한 투자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소통 유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외국 반덤핑 조치 등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석화업계의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경쟁력 제고 노력으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석화산업의 혁신성장 노력 본격화 ▲전후방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최저임금 인상의 산업계 정착 등을 당부했다.

이날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는 허 회장과 이 차관 외에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이완재 SKC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이규정 여천NCC 사장 등 석화업계 CEO 및 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보다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이날 건배사로 "무술년"을 외쳤고, 참석자들은 "원더풀"로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